Monday, October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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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HBM 이후의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서울 증시의 매도세가 해당 종목의 강세 전망을 시험하고 있다고 ad-hoc-news.de가 보도했다.

이번 움직임은 해당 메모리 선두 기업이 HBM을 넘어선 사업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HBM 마진이 압박을 받을 경우 AI 주도의 메모리 업사이클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업계 전문지Slicast · 2026년 10월 18일 09:10 UTC · 미국 · 출처: ad-hoc-news.de
중요도 45

SK하이닉스는 금요일 OCP 글로벌 서밋을 통해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훨씬 넘어서는 다양한 메모리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주가가 수년 만에 가장 험난한 한 주를 보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야심을 조명한 행보였다.

핵심 제품은 CXL 3.2 표준을 기반으로 한 256기가바이트 모듈이었다. 회사에 따르면 2세대 제품은 전작 대비 두 배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효율은 약 30퍼센트 더 높다. SK하이닉스는 또한 모듈형 랙 아키텍처인 MARS를 선보였고, 고대역폭 플래시(High Bandwidth Flash)의 진전도 밝혔다.

제품 공개와 함께 중국 내 사업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단호한 반박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우시가 아닌 다롄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며, 해당 사이트의 모듈 B에 대한 장비 설치는 미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존 허가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는 모회사가 미국 내 신규 팹 건설을 검토하는 가운데,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이 다롄으로 향하는 미국산 장비의 선적 승인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일은 메모리 제조사들이 아시아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걷는 지정학적 줄타기를 잘 보여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서울 거래소에서 주가는 금요일 1,272,000원에 마감했으며, 7거래일 동안 24퍼센트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하락 폭은 크지 않아, 올해 들어 주가는 여전히 96퍼센트 상승한 상태다.

한국거래소 자료는 매도세의 규모를 보여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순매도 5조 3,500억 원어치의 SK하이닉스 주식을 처분했고, 이로 인해 외국인 지분율은 48.85퍼센트로 떨어져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도의 배경에는 수십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단기 수익성과 자금 조달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에 대한 불안이 더해진 상황이 있다. 중국 CXMT의 DRAM 셀 구조 기술 진전 보도도 향후 시장 점유율에 대한 우려를 키웠지만, 로이터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유사한 구조를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이가 이번 하락을 펀더멘털에 대한 판단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현대자산운용의 조상현은 금요일의 하락을 AI 밸류에이션 거품에 대한 투기적 우려에 따른 일시적 과잉 반응으로 보았으며, 첨단 HBM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이 재고 과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골드만삭스, 강세 전환**

골드만삭스는 일요일 자체적인 판단을 내렸다. SK하이닉스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350만 원으로 상향한 것이다. 이 미국 투자은행의 매수 논리는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에 근거한다. 범용 DRAM, NAND 플래시, HBM 공급은 2026년보다 2027년에 더 빡빡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은 기존 업체들의 기술 우위에 단기적 위협은 없다고 보고 있으며, 경쟁 제품이 안정적인 양산 수율을 달성하고 산업계 고객의 엄격한 품질 인증을 통과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제 관심은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로 쏠린다. 발표는 2026년 10월 28일 서울 시간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분기 영업이익을 7조 7,900억 원으로 전망하며, 최소 3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을 제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40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을 재확인했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의 절반 이상을 투자자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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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HBM 이후의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서울 증시의 매도세가 해당… · Sli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