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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Markets는 TSMC와 ASML이 다년간의 AI 반도체 수요 사이클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년간의 사이클 신호는 전반적인 구축 과정에서 선단 공정 생산능력과 첨단 패키징에 대한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 전문지Slicast · 2026년 10월 23일 16:39 UTC · 미국 · 출처: CMC Markets
중요도 35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의 속도와 지속 기간에 대해 안심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 첨단 칩 제조사인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와 장비 공급업체 ASML [ASML]의 최신 실적 발표에서 위안을 얻었다.

두 회사 모두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4분기에는 이보다 더 높은 매출을 전망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두 회사 경영진이 2030년대 말까지의 AI 지출 전망에 대해 무엇을 말했는지에 주로 쏠렸다.

**TSMC의 생산능력 확대 지속**

AI 사업에 TSMC만큼 깊이 관여한 기업은 드물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 [NVDA], AMD [AMD], 브로드컴 [AVGO]이 설계한 첨단 칩을 생산하며, 2025년 생산능력 확대에 408억 9천만 달러를 지출했고 2026년에는 600~640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의 바로미터인 이 회사의 최신 발언은 AI 관련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지르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의 전력 공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TSMC는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팀을 파견해 왔다. 경영진은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러한 점검 결과가 AI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2025년과 비교해 2026~2028년 자본지출을 "상당히 늘리는" 계획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웨이 C.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TSMC는 전 세계에서 약 20개 팹을 건설 중이며 전례 없는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 수년간 대만에서 13개의 선단 공정 및 첨단 패키징 팹을 짓고, 해외에는 5~6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웨이 회장은 에이전틱 AI와 오픈소스 모델 같은 새로운 흐름이 "지속적이고 견조한 다년간 수요"를 이끄는 동력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공격적인 해외 확장과 최신 2나노미터(N2) 제조 기술의 양산 확대가 매출총이익률을 압박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담은 2026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매출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0.9%, 전분기 대비 17.6% 증가한 1조 4,900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026년에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SML, 수요와 생산능력 제약 사이에서 균형**

ASML도 이와 비슷하게 강세인 수요 전망을 내놓았으며, 고객들이 2029년과 2030년분 반도체 제조 장비 주문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의 현재 공급 계획이 2027년과 2028년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회사의 생산능력이 AI 인프라 구축의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첨단 EUV 노광 장비 분야에서 ASML이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이 회사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의 이행은 AI 산업 전반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은 회사가 기존에 공개한 30% 증가 목표를 넘어 2028년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며, ASML의 공급망 내 제약이 생산 증가를 제한할 수 있는지, 특히 정밀 광학 공급업체 자이스가 생산능력을 병행해 늘릴 수 있는지를 질문했다.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자이스가 병목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며, 2026년에 EUV 생산능력을 50% 늘린 것이 2027년과 2028년에 추가 확대를 실행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푸케 CEO는 "우리가 여러분과 공유하는 모든 수치는 공급망이 당연히 그 수치를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검증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강한 수요와 첨단 노광 장비 분야에서의 지배적 위치 덕분에 ASML은 가격 결정력도 강화되어, "가장 중요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수 있게 되었다. 경영진은 이러한 인상의 영향이 2027년에 부분적으로 반영되고 2028년에는 전면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팹의 기술 업그레이드 주기가 2027년 이후 ASML의 이익률 확대를 떠받칠 잠재적 "변수"로 지목되었다.

3분기 ASML의 분기 순매출은 사상 최대인 117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ASML은 2026년 연간 순매출을 440억~450억 유로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5년의 327억 유로와 비교된다. 매출총이익률은 약 5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의 52.8%에서 상승하는 것이다.

**하이퍼스케일러 실적과 가트너의 경고**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세계 최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 발표로 옮겨가며, 자본지출 계획, AI 도입률, 컴퓨팅 수요, 데이터센터 건설 일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메타 [META]는 10월 21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MSFT]와 알파벳 [GOOGL]은 10월 28일, 아마존 [AMZN]은 10월 29일에 발표한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웹 서비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은 AI 인프라에 투자된 수천억 달러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AI 연구소들의 컴퓨팅 용량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보여줄 것이다.

긍정적인 실적은 특히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특징지어지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점점 비싸지는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커져가는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리서치 기관 가트너는 AI 데이터센터 소유자들이 2030년까지 발표된 자본지출, 자금 조달 비용, 투하자본수익률(ROIC) 12%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8조 5천억 달러의 매출에 크게 못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관은 같은 기간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기업 및 소비자 AI 누적 매출이 최대 3조 6천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가트너는 10월 14일 보고서에서 "급속히 감가상각되는 자산에서 지속 가능한 ROIC를 달성하지 못하면 거의 确定적으로 자산 상각(write-down)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네오클라우드는 "매출과 자본지출 간 불균형에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

TSMC와 ASML의 실적을 종합하면 AI 인프라 구축은 아직 상당한 여력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회사는 이제 2029년과 2030년까지 이어지는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과 가격을 계획하고 있다. 제약의 초점은 고객이 주문을 할 것인지에서, 공급망, 특히 ASML의 EUV 장비가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지로 옮겨갔다. 더 어려운 질문은 그 뒤에 있는 자본의 수익성이며, 이는 가트너의 경고가 분명히 보여준다. 향후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은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지출을 정당화할 만큼 큰지 보여줄 것이다. 현재로서는 수요는 강하고 공급은 빠듯하지만, 투자 수익은 아직 입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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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Markets는 TSMC와 ASML이 다년간의 AI 반도체 수요 사이클을… · Sli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