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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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은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최소한의 규제 저항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의 주요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미국 허브를 넘어 초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지리적 확장 통로를 열어 글로벌 컴퓨팅 분배 및 에너지 조달 전략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전문지Slicast · September 9, 2026 · 글로벌 · 출처: The Decoder
중요도 65

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역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서늘한 기후, 풍부한 수력과 풍력 에너지, 바카 무에르타 지층에서 나오는 셰일 가스, 그리고 광활한 미개발 토지를 갖추고 있다.

전력 생산 기업인 판파 에네르기아는 네우켄 주에 최대 500메가와트 규모의 시설을 계획 중이며 현재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초기 계약은 2026년 말까지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 있는 기업들은 20~4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전체 구축에 필요한 그리드 인프라 비용만 약 9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폴란드 기업 그린 캐피탈은 추부트 주에 300메가와트 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3,0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픈AI는 지난 10월 서 에너지와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나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과 달리 아르헨티나에서는 지금까지 서버 팜 건설에 대해 큰 반발이 없었으나, 이는 현재 대규모 시설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개발 가속화에 따라 이러한 상황은 변할 수 있다. 판파 에네르기아는 원주민 마푸체 공동체가 거주하며 과거 에너지 개발사와 충돌하기도 했던 로마 데 라 라타 발전소 옆에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그리드 연결성, 해저 케이블 도입, 그리고 2027년 대통령 선거 이후 투자 여건이 안정화될지 여부 등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들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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