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soe가 Google에 와이오밍주의 사전 개발된 AI 데이터센터 부지를 넘겼다.
Crusoe는 2026년 11월 6일, Google이 와이오밍주 남동부에 있는 데이터센터 부지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로써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Crusoe의 사전 개발 작업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작업에는 부지 선정, 정부 승인, 그리고 Tallgrass Energy와 함께 수립한 복합형 전력 전략이 포함되었다.
최고경영자이자 공동창업자인 Chase Lochmiller는 이 사전 건설 작업을 사업 기회 발굴, 인허가 확보, 리스크 축소로 묘사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가 건설과 향후 운영에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이러한 준비 작업 이후의 개발 이관을 알리는 것이다. 건설 착공이나 운영 용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공동 개발 및 전력 설계**
Crusoe와 Tallgrass는 전력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공동으로 개발하며 캠퍼스 조성에 착수했다. 이들은 에너지 시스템 설계,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부지 개발, 하이퍼스케일러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여, 전력 계획을 캠퍼스의 기술적·상업적 준비와 연계했다.
양사는 2025년 7월 24일 이 프로젝트를 최대 10기가와트까지 확장 가능한 1.8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로 처음 소개했다. 이 수치는 발표된 설계안과 확장 잠재력을 나타낸다. 초기 계획은 여러 천연가스 기반 에너지원과 향후 지역 내 재생에너지 개발을 결합한 것이었다. 또한 Tallgrass가 보유한 와이오밍 내 기존 천연가스 및 용수 자산과, 장기적 탄소포집 로드맵을 뒷받침하는 CO2 격리 허브와의 근접성을 활용했다.
이 복합 전략은 연료전지, 계통 전력, 천연가스 터빈을 결합한다. 따라서 전력 설계 역시 소유권 이전 이전에 완료된 사전 준비 패키지의 일부였다.
**Google의 데이터센터 계획**
Crusoe의 발표는 Google이 첫 번째 와이오밍 데이터센터를 발표한 하루 뒤에 나왔다. 이 프로젝트는 Tallgrass Energy, Black Hills Energy, American Electric Power, Related Digital과 함께 개발되며, 와이오밍주 라라미 카운티에 대한 170억 달러의 장기 투자를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American Electric Power와 702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 계약을 맺었으며, 여기에는 Bloom Energy 연료전지와 탄소포집·저장(CCS) 설비가 포함된다. 탄소포집 구성요소는 인근 Tallgrass의 Eastern Wyoming Sequestration Hub에서 영구적인 지질 저장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Google은 또한 Tallgrass Energy와 Black Hills Energy가 운영하는 가스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Tallgrass의 복합발전 터빈에 탄소포집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 중이다. Google은 지역 수자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공랭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Crusoe의 향후 파이프라인**
Crusoe에게 이번 거래는 더 큰 인프라 포트폴리오 안에서 특정 부지에 대한 역할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Lochmiller는 회사가 6기가와트 이상을 계약했고 40기가와트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치들은 와이오밍 캠퍼스만이 아니라 Crusoe의 전체 사업 범위를 아우르는 것이다.
소유권 이전은 Crusoe가 완료한 사전 준비 역할과 Google이 제시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구분한다. 이제 이 부지의 소유자는 대규모 연료전지, 탄소포집, 공랭식 냉각을 포함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승인과 복합 전력의 기반 작업 위에 세워진 것이다. 남은 과제는 준비된 부지와 전력 계획을 건설과 향후 운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