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I 클라우드 회사 Firmus, Blackstone·Coatue·Nvidia·Jane Street로부터 인프라 확장을 위해 $2 billion 에쿠이티 펀딩 확보
비트코인 채굴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퍼머스(Firmus)는 사후 가치 105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아 2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 엔비디아(Nvidia)와 코아트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는 물론, 블랙스톤(Blackstone)이 운용하는 펀드와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가 신규 참여했다. 확보된 자금은 호주 내 퍼머스의 AI 팩토리 건설 가속화와 아시아 지역 확장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래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영위하던 퍼머스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규제 강화라는 압박에 직면하며 전략적 전환을 단행했다. 이 전환은 고성능 컴퓨팅 능력과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컴퓨팅 파워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포착한 것이다.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투자는 퍼머스의 전환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참여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GPU 및 기타 하드웨어 공급과 관련된 잠재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술 중심 투자로 유명한 코아트 매니지먼트의 참여는 회사의 성장 궤적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AI 인프라 용량의 심각한 부족 사태 속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테크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은 대규모 모델 학습과 추론을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퍼머스는 고밀도 컴퓨팅과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갖춘 AI 워크로드 최적화 시설인 'AI 팩토리'를 통해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
호주는 안정적인 전력망과 디지털 경제 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운영에 있어 전략적 허브 역할을 한다. 회사의 아시아 지역 확장은 AI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포착하기 위한 것이다. 퍼머스의 변신은 레거시 섹터의 기존 운영자들이 어떻게 더 강력한 경제적, 전략적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성공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